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산학협력단이 부산시로부터 위탁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센터장 이현주 교수)는 지난 12월 6일(금)에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날은 2024년 한해 부산지역 생애말기 대상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자원봉사자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66명 중 20명이 참여하였으며, 봉사자들은 반찬나눔, 쑥떡 만들기, 차량 동행, 말벗, 집단미술치료, 이/미용, 온열치료, 행사동행, 복지연계 등 생애말기 대상자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였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는 2024년 자원봉사자 활동소개 및 개선방안 논의, 봉사활동 누적 순위별 시상식 그리고 우수 봉사자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자원봉사활동 개선방안 논의시간에는 2024년 봉사활동을 돌아본 후, 2025년 활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부산진구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외출과 나들이를 위해 자원봉사자 동행을 제안하였고, 해운대구는 대상자 기념일과 나들이 행사에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하여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자원봉사자들과 대상자와의 원활한 소통과 신뢰감 형성을 위해 대상자의 질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전국 유일의 보건소 중심 호스피스완화케어 서비스 기관으로 부산지역 생애말기 대상자들의 삶과 죽음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향후에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활동 활성화와 신규 자원봉사자 양성에 힘을 쏟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