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의 최근 부산지역 항만물류기업체 정착이 우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응웬티프엉타인(24세)(지도교수 조규성 교수)은 동명대학교와 베트남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ransport와의 2+2학위과정으로 2021년 4월에 한국에 입국하여 동명대 학부과정 2년 졸업후, 2024년 3월 동명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였다. 이후 2년 동안 항만터미널의 운영효율성 향상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고, 최근 국내외 이슈인 AI기반의 컨테이너 파손 검출 모델을 개발하여 국제학술지(Science Citation Index) 논문인 “Science Process” 게재 및 SCOPUS와 국내학술지(KCI, Korean Citation Index) 등 국내외 학술지 물류분야연구를 수행하여 주저자로 참여한 총 3편의 논문 게재 및 다수의 국제학술대회 논문 발표 등 활약을 했다. 국내에 체류하면서 국제무역사 자격증 취득 및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주관 공모전 참석 및 입상을 하기도 했다. 2024학년도 동명대 학위수여식에서는 대학원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2025년 2월 28일 법무부로부터 E7비자를 정식으로 발급받아서 부산지역에 위치한 물류회사인 동직로직스(주)에 취업하여 근무를 하고 있다.

동진로직스(주) 담당자는 물류기업에서 수행하는 물류업무에 해외유학생의 역할이 커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정책과 부산광역시의 전략이 동명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대학원의 우수성과 결합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부산이 국제적인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규성 동명대학교 항만물류시스템학과 교수는 베트남을 포함한 다양한 나라에서 유학생 유치를 통한 부산지역에 필요한 항만물류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명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석사과정 유학생의 유치-교육-취업-정주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유학생이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