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3월 17일, 지능형의료데이터 기반 창업기업인 포스트얼라인(대표 김병수)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트얼라인(PostAlign)은 대규모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및 의료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질환 예측 서비스 개발을 주요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구조화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및 조기 질환 예측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반 물리치료 및 재활 분야 공동연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데이터 공유 및 기술 교류,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제공

김난수 물리치료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미래 의료기술을 함께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료와 기술이 융합된 창의적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포스트얼라인 대표는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감 있는 의료 AI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산학 공동의 성과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전반의 혁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보건의료 혁신을 선도할 인재 양성과 실용적 연구 플랫폼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사회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