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8일(화) 오후 ‘부산시민공원 기획·운영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개장 11주년을 맞은 부산시민공원이 직면한 다양한 변화와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공원 운영에 대한 각계각층의 고견을 수렴하여, 향후 더욱 품격있는 공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논의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자문위원회에는 ▲부산시설공단 주상무 복지문화본부장과 박현두 부산시민공원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2명, ▲부산시의회 박희용 시의원, ▲(재)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이상섭 사무처장,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성근 상임이사 ▲부산진구청 안은정 기획예산과장, ▲클래식부산 박민정 대표, ▲부산시립박물관 유현 정관박물관장 ▲영도문화원 김두진 사무국장 등 외부위원 8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민공원의 현재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오는 6월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 향후 조성될 부산독립기념관 등 공원을 둘러싼 주요 현안과 환경 변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개장 11주년을 맞은 부산시민공원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주변 환경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공원이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품 휴식·여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일 오후 2025년 부산시민공원 기획운영 자문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 부산시설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