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꽃샘추위를 뒤로 하고 완연한 새봄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기술 봉사활동에 나서게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합니다”

새봄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낡은 전기시설을 말끔하게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9일(수) 공단 도로처 도로시설팀 소속직원 10여명과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복지사들이 협력해 독거어르신 가구 2곳을 찾아 집수리 기술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현장봉사에 앞서 기계직, 전기직 등 공단 전문 기술인력이 독거어르신 가구 2곳을 현장방문해 어르신 요청사항과 노후된 현장을 면밀히 확인하였다.

오는 9일 현장 봉사전경.

이날 현장에서는 노후된 콘센트와 스위치, 전선 등 전기 취약시설을 집중 정비하고 집주변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으로 펼치는 등 독거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여한 도로시설팀 직원 김모씨는 “해마다 독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꾸준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