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는 지난달 29일 부산여자대학교 라이즈사업단, 코션(NGO), ㈜비티와 협력해 ‘2025 부산해외간호봉사단’의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로 4기를 맞이한 부산해외간호봉사단의 출정식으로, 지속적인 간호 전문봉사 활동의 연속성과 의의를 더했다.
2025년 봉사단은 간호사(간호돌봄봉사단) 9명과 간호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총 19명의 인원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및 주변 지역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간호사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현지 의료인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한국 간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봉사활동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문간호 교육 및 시범 ▷학생과 주민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교육 ▷캄보디아 의료진과의 국제 워크숍 개최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함께 핵심기본간호술, 심폐소생술, 감염 및 약물관리 교육을 크메르어 및 영어로 제작된 영상과 교육 교보재를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가학습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