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경남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체류형 장기 여행 프로젝트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 1차 참가자 모집에 이어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경남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체류형 장기 여행 프로젝트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 참가자를 모집한다. 진주시 제공

진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는 경남 외 거주자가 진주를 방문해 개별 자유여행을 하며 관광자원·문화예술·역사 자원·축제 등을 체험하고 SNS를 통해 여행 기간 느낀 소감과 진주 지역 관광지를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월에 1차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서울·경기·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40팀 58명이 신청해 최종 15팀 19명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특히 1차 참가자 중 10박 이상의 장기 여행자가 많아 진주시에서 체류하는 동안 관광 매력과 체류 만족도를 느끼는 참가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관광 성수기인 여름휴가 기간에 맞춰 2차 진주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 기간은 13~22일이다. 진주에서 2박 이상 29박 이하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참가자가 자유롭게 여행을 계획해 진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민원식 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는 “향후 로컬 관광의 성패가 자원 개발에서 이제는 관광진흥 사업으로 확산한다”며 “재단은 일상 관광과 잠재적인 관광 마니아층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관광진흥 사업 중 하나가 지역의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만큼 좋은 참가자가 모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