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순)는 13일, 자원순환시민센터(대표 김추종)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환경부의 2022년 민간자원순환활동 촉진사업 ‘분리배출 잘하는 자원순환 마을 실천’사업의 성공적인 진행과 그 과정에서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의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쓰레기나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줄이는 지속적인 홍보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펼칠 계획이며, 자원순환시민센터는 불법투기 발생지역에 텃밭상자나 안내문 등을 설치해 주민이 직접 관리하며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원순환 마을 실천의 첫걸음으로 협약식에 이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김추종 대표가 자원봉사자 특강을 진행해 자원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명순 센터장은 “자원순환시민센터와 함께 자원순환 마을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자원봉사자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