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오는 30일 바캉스축제에 맞춰 한국방송공사의 최장수 간판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을 공개 녹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심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합천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예심을 통과한 15개 팀이 30일 오후 4시 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경연을 벌인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22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군민을 위해 전자우편으로도 접수하며,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공개 녹화 초대 가수로 설운도 현숙 배일호 등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전국노래자랑 개최에 맞춰 공연장 인근 정양레포츠공원에서는 합천바캉스축제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