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5일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동별 접지형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제작해 민원실과 10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우체국, 광안리 관광안내소 등 3000부를 배부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0년도에 이어 2년 만에 재제작된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는 예산 1,200만 원이 투입되었으며 그동안 재개발ㆍ재건축 등 신축, 철거로 인해 변동된 사항들을 반영하여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공서 등 주요 지점을 표기한 휴대용 접지형 지도 형태로 제작되어 활용도를 높였다.

전도의 경우 앞면에는 수영구 전체의 도로명주소가 표기되어 있고, 뒷면은 수영구 내 도로명에 대한 이야기와 주요 관광명소가 안내되어 있다. 각 행정동별 지도의 경우 인접 2개 동을 묶어 도로명주소 및 건물번호 등을 표기하고 있다.

또한 도로명주소 읽는 법과 쓰는 법에 대한 설명을 통해 도로명주소 홍보와 함께 에코 수영이 될 수 있도록 실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1일 1그린 실천리스트를 수록하였다.

전도 및 행정동별 안내지도는 도로명주소 활용도가 높은 택배회사와 유통 업체, 음식 배달업체 등 관련 업종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300부씩 시기 등을 나누어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도로명주소 안내도가 필요한 주민은 구청 토지정보과나 동 행정복지센터, 광안리 관광안내센터 등에 방문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강성태 구청장은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최신 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생활 편의 시설, 관광명소 등도 표기되어 있어 주민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라며, “주민 및 여러 분야의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안내도를 제공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