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동과 양산을 연결하는 광역도로 교통체계 개선 공사가 시작됐다.

화명~양산간 강변도로 회차로 건설 조감도. 김도읍 의원실 제공

김도읍 국회의원은 21일부터 부산 북구 화명~양산 간 강변도로 회차로 건설 사업이 착공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 236억 원을 들여 길이 1.2㎞, 폭 5.15~8.65ｍ인 회차로를 짓는다. 준공은 2025년 7월 예정이다.

회차로 공사는 2017년 12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나 2018년 시비 반영을 못해 사업이 제자리걸음이었다가 올해 사업비를 반영해 진행한다.

시는 회차로 공사가 끝나면 화명동 과선교 좌회전 신호가 없어서 금곡대로 차량정체가 해소되고 화명생태공원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의원은 “꼬리물기나 신호위반도 없어져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