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김재윤) 부곡3동은 지난 19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향숙)에서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사회복지상담심리학과와 함께 홀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 상담인 ‘삼·행·시 : 같이의 가치’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곡3동 지역특화 프로그램 ‘삼·행·시(부곡3과 함께 행복한 시간)’ 중 하나인 ‘찾아가는 심리 상담’ 프로그램으로, 부산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심리학과 유희정 교수 지도하에 2, 3학년 학생 8명이 2명씩 팀을 이뤄 진행되며, 총 2회에 걸쳐 홀로 어르신 4세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도 묻고 노년기 우울증 및 치매 예방을 위해 컬러링북 및 에코백 색칠하기 등의 인지 강화 활동도 실시한다.

부곡3동 주민자치위원회 정향숙 위원장은 “우울감과 소외감을 겪는 어르신들이 컬러링북을 통해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찾고 답답한 마음에 색을 입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학생 중 한 명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어 드리면서 이웃 간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만남이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