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24일 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지수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80분간 1회 차 ‘도전과 모험의 드론항공교실’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주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이용해 미래기술을 경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9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드론항공교실을 운영한다. 진주시 제공

드론항공교실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이용해 미래기술을 경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주시가 기업가정신센터에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1회 운영하는 주말 특별 프로그램이다.

체험일 2주 전부터 진주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수업은 드론의 의미와 종류, 조종법 등 이론을 익힌 후 안전을 위해 도서관 내부에서 모의 체험을 거쳐 야외 운동장에서 실제 조종해 보는 체험으로 이어진다.

드론에 꿈과 희망 등 소망지를 탑재한 뒤 비행 원리를 체험하며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지난 24일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로 직접 비행 조종까지 해보니 앞으로 드론 전문가가 되고 싶은 꿈이 생겼다. 미래를 위한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기업가정신센터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기업 창업주들의 초창기 국산 1호 제품 만들기’를 운영한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설 체험 프로그램은 SNS 이벤트 기간인 다음 달 10일부터 진행된다.

개인 SNS에 전시관 관람과 체험 후기 인증샷을 올리면 기업가정신 체험센터에서 500명 한정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지외식 진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을 다수 배출한 옛 지수초등학교에 있는 기업가정신센터에서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멋진 꿈과 희망을 품길 바란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미래 기업인으로서 내적 동기를 찾고 자신만의 기업가정신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