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3동(동장 구은주)은 26일 저소득 취약계층 50세대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눈과 귀가 되는 생생통신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동래東萊 천사를 찾습니다!’ 후원금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저소득 홀몸 어르신, 고독사 위험군 및 복지위기 가구 등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양 반찬을 지원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등 우리동래東萊 희망지킴이 35명이 직접 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고 추천한 대상자 1~2세대와 결연하여 반찬을 전달하는 생생통신원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각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이슈, 건강정보 등을 담은 소식지를 전달하고 생활실태와 고독사 등의 위험 요소도 파악하는 등 소외된 이웃의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은주 온천3동장은 “생생통신원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든든한 식사는 물론 다양한 정보 제공과 안부 확인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따뜻하고 살기 좋은 온천3동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천3동은 우리 동래 천사를 찾습니다! 소액 기부 운동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으로 지역특화사업 ‘몸 튼튼 마음 튼튼 해피밀&쿡’, ‘추석 명절 행복 꾸러미’를 추진해 복지지원체계 강화 및 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