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버스킹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버스킹 ‘메이드 인 부산판’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인디밴드와 협업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와 관련된 곡을 시민에게 선보이며 엑스포 개최의 당위성과 파급 효과 등을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첫 번째 행사는 11일 오후 5시 수영구 밀락더마켓에서 열린다. 부산의 실력파 인디밴드 단짠과 버닝소다의 협업 공연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곡을 비롯한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25일에는 서면 상상마당 야외공간, 다음 달 11일은 중구 광복로, 4월 1일은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 등 많은 시민이 모이는 곳에서 ‘메이드 인 부산판’을 열고 시민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나눈다.

공연과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퀴즈 및 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의 인증샷 촬영 등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고 소통하며 밀착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