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3시10분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한 자동차 정비검사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부품창고 등 1371㎡ 규모의 건물이 불타고 자동차 부품 등이 소실됐다. 정비검사소 내 트럭과 승용차 등도 불탔다.

　소방은 작업동에서 최초로 불이 난 걸로 추정하고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건물 특성상 인근 사무동과 부품창고로 불이 삽시간에 옮겨붙은 걸로 보고 있다. 소방본부는 정확한 발화 장소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