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1일 부산 서구에 있는 부산연탄은행과 재가 어르신 대상 세탁서비스 지원과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사진)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수준 롯데건설 영남지사장과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동절기 보호취약세대인 재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기획한 ‘연탄은행 빨래방’ 봉사활동을 통해 세탁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날 롯데건설 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Charlotte) 봉사단은 의복 및 이불 등 세탁물을 수거해 부산연탄은행 내 빨래방에서 세탁하고 건조한 후 직접 재가 어르신 세대에 배달했다.

서구 등 5개 구의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4만 장과 소외계층에 라면 645박스를 기부했으며, 재가 어르신 세대에 세제, 섬유유연제, 드라이시트 1000회분도 함께 전달했다. 연탄과 라면, 세제 등은 ‘1대3 매칭 그랜트’ 제도로 모인 샤롯데 봉사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롯데건설의 매칭 그랜트는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기부금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