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체코 '원전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 합의…협의체 가동

현지서 '한-체코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 개최

총 13건 MOU 체결…두산스코다파워 터빈 공급

국장급 협의체 조기 가동, 후속 조치 철저 이행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오른쪽)가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왼쪽 두 번째),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운데), 다니엘 프로차스카 두산스코다파워 대표 간 체코 원전사업 터빈 공급 확정 MOU에 임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체코가 원전 건설부터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체코 플젠 소재 두산스코다파워에서 ‘한-체코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국은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제시하며 원전 전주기에 걸쳐 총 13건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선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요젭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체코 원전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원전 건설뿐 아니라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 등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국장급 협의체를 신설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용 터빈 공급을 위한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이 내년 3월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최종 계약을 체결하면 두산스코다파워가 터빈 공급을 맡게 된다.

2009년 두산에너빌리티가 인수한 두산스코다파워는 스팀터빈 원천기술 보유 기업이다. 두코바니 1~4호기, 테믈린 1·2호기에 터빈을 공급한 경험이 있다.

앞서 한수원을 주축으로 한 ‘팀 코리아’는 지난 7월 총 24조 원대로 추산되는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 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체코 브르노공대는 ‘원자력 인력양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인력 수요에 대비해 브르노공대에 원자력 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석·박사 인력 양성 ▷재직자 훈련 ▷공동 연구 등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합의했다.

원자력산업협회와 체코전력산업연합는 현지화 협력 양해각서를, 에너지기술평가원과 웨스트보헤미아대는 원자력 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아울러 양국 원전기업 및 유관기관은 기자재, 시공, 설계, 시운전, 핵연료, 방폐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산업부는 “이번 양국 정상 간 교류를 계기로 신규원전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원전 전주기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며 “체코 측과의 협의하에 국장급 협의체를 조기 가동해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8. 8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9. 9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7. 7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9. 9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10. 10[한 손 뉴스] 108가지 사찰음식부터 야외공연까지…부산서 즐기는 K-절 축제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5. 5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6. 6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9. 9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10. 10김기욱 부산중수청장 "검사동일체 원칙 ‘수사관동일체’로 이어지지 않을 것"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