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화전산단 입주기업인 태광후지킨 R&D센터(사진)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에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태광후지킨은 반도체·정밀밸브 분야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이번 연구개발센터 구축을 통해 생산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기술 기반 성장 단계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태광후지킨은 기업 이익의 지역내 재투자는 물론 향후 R&D를 강화해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R&D센터 개소는 부산·경남의 산업 생태계가 생산·수출 중심 단계를 넘어 기술혁신 중심 체제로 확장되고 있음을 상징한다”며 “앞으로 R&D기관과 대학, 기업과의 협력을 넓혀가는 징검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