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28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밴 플리트상 수상을 축하하는 삼성전자의 영상이 디지털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미 관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을 받았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연례 갈라에서 황 CEO에게 밴 플리트상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진화하는 한미 경제 협력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에서 그가 보여준 선구적인 리더십과 혁신적인 기여를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혁신 생태계에서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해왔고 엔비디아는 AI 역량과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 SK그룹, 네이버, 현대차그룹 등 한국 주요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왔다고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설명했다.
에이브러햄 김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은 “황 CEO의 선구적인 리더십과 SK그룹,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차 등 한국의 혁신 선도 기업들과 엔비디아가 맺어온 파트너십을 기리며 그에게 밴 플리트상을 수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직접 참석해 황 CEO의 수상을 축하했다. 삼성전자는 뉴욕 타임스퀘어에 황 엔비디아 CEO의 밴 플리트상 수상을 축하하는 영상을 송출했다.
밴 플리트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자는 취지로 1995년 제정된 상이다. 한미 관계 강화에 기여한 인물을 뽑아 시상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지미 카터·조지 H.W. 부시 전 미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