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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회가 1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민주당 소속 사천시의원이 여성 공무원에게 폭언한 것과 관련해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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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의회 시의원이 여성 공무원에게 폭언(국제신문 9월 30일 자 인터넷 보도)해 논란이 확산되자 더불어민주당이 공식 사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회는 1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민주당 소속 사천시의원이 여성 공무원에게 폭언한 것과 관련해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황재은 지역위원장은 “절대로 있어서도 안되고, 용납되어서도 안되는 일이 저희당 소속 지방의원에게서 발생하고 말았다”며 “시민과 공직사회에 우려를 끼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고개 숙였다.
황 위원장은 “의원과 공무원은 역할과 권한이 다를 뿐, 시민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평등하고 협력하는 관계”라며 “어떤 경우에도 의원의 지위가 공무원을 압박하거나 위축시키는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그는 “말 뿐인 사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피해 공무원과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에 따라 구체적인 사실 관계와 책임의 범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민에게 신뢰받고 공직자를 존중하며 잘못에 책임지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이번 일로 사천시민과 공직사회에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지역위원회는 소속 사천시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윤리와 인권,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성인지 감수성, 민원인·공직자 소통, 지방의원의 권한과 책임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재발 방지책을 내놨다.
앞서 사천시의회 민주당 박병준 의원은 지난 22일 여성 공무원과 업무 관련 통화를 하던 중 “의원이 개X 같이 보이나”라는 폭언을 해 공직사회의 반발이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