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내년 시즌 1~6위 홈서 개막전

  • 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
  •  |   입력 : 2026-10-06 19:23:15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KIA·LG·두산과 마지막 6경기
- 3~5위 순위 쟁탈전 최대 복병
- 부상 이탈 외인 원투펀치 변수

2026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가려진 가운데, ‘3위’를 둘러싼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가을야구’는 좌절됐지만 6위로 남길 바라는 롯데 자이언츠의 남은 경기가 모두 3~5위 팀이어서 마지막 순위 경쟁의 ‘복병’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2026시즌 프로야구 순위는 1위 kt wiz, 2위 삼성 라이온즈로 결정됐다.

또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가 3~5위로 뒤를 이었다. kt가 지난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5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면서 삼성 라이온즈는 자동으로 2위가 됐다.

정규시즌 1, 2위 팀이 정해진 가운데 3~5위 팀은 포스트시즌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기 위한 경쟁이 한창이다. 3위 KIA와 5위 두산의 게임 차가 3경기에 불과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3위를 차지하면 포스트시즌에서 와일드카드전을 치르지 않고 준플레이오프로 직행하기 때문에 체력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순위가 높을수록 홈에서 먼저 경기를 치르는 등 유리한 대진을 차지할 수 있어 세 팀 모두 ‘3위 수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9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놓친 롯데의 잔여 경기 상대가 모두 3~5위 팀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롯데가 어느 팀을 상대로 승수를 쌓느냐에 따라 3~5위 순위가 요동칠 수 있어서다.

게다가 현재 8위인 롯데가 정규시즌 6위 마감을 목표로 하고 있고, 3~5위 구단들도 포스트시즌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만큼 양 측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가 이들의 ‘3위’ 경쟁에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롯데가 올 시즌 6위 마감을 목표로 정한 이유는 2027시즌 ‘홈 개막전’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치르기 위해서이다. 통상 KBO리그는 직전 시즌 1~5위 구단의 홈에서 새 시즌 개막전이 열리지만 올해에는 같은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LG와 두산이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6위 팀이 홈 개막전을 열 수 있게 됐다. 8위 롯데와 6위 SSG 랜더스와의 게임 차는 2게임 차에 불과하기에 남은 경기에서 승수를 쌓으면 순위 도약을 충분히 노릴 수 있다.

롯데는 신인들에게 선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주기로 했다.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된 외국인 원투 펀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의 공백에는 각각 김태균(7일)과 김한결(9일)이 대체 선발로 등판한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우측 척골 신경 염증 진단을 받아 2주간 재활이 필요하고, 비슬리 역시 우측 발바닥 타박상으로 인해 교체되면서 시즌을 마쳤다.

롯데는 6일 두산, 7일 KIA, 9·10일 LG와 사직야구장에서 차례로 맞붙는다. 이어 11일과 12일에는 각각 KIA, 두산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4. 4[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5. 5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6. 6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7. 7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8. 8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9. 9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10. 10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8. 8[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체장 3m 흑상어 암컷으로 최종 확인
  9. 9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10. 10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