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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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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혐의로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 등 75명의 접견 횟수가 지난 2년간 5000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법무부와 군사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4년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내란 관련 혐의로 기소된 75명의 접견 횟수는 5176회로 집계됐다. 이중 윤 전 대통령이 771회로 접견 횟수가 가장 많았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668회,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639회로 뒤를 이었다. 이들 3명의 접견 횟수는 총 2078회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월평균 접견 횟수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46.5회), 이 전 장관(45.6회), 윤 전 대통령(42.8회) 순으로 많았다.
이들의 접견 횟수는 다른 내란 관련 수감자들과 비교해도 눈에 띄게 많았다. 2024년 12월 구속된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접견 횟수는 총 101회로 월평균 4.6회로 집계됐다. 일반 수감자와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 두드러진다. ‘2026 교정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교정시설의 접견은 총 270만여 회로, 일평균 수용인원 6만3680명을 기준으로 하면 수용자 1명당 접견 횟수는 월평균 3.5회다. 내란 관련 수용자 중 월평균 접견 횟수가 3.5회 미만인 수용자는 이진우 전 국군수도방위사령관, 박완수 전 육군참모총장 등 2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