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작년 1.94%에서 올해 2.14%, 내년 2.20% 전망

2년 연속 상승은 40년만에 처음…"반도채 호황"

27개국 중 올해와 내년 모두 7번째로 높은 수준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항 북항 전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상승(전년 대비)할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초호황 지속으로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인 성장 잠재력까지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18일 IMF의 ‘10월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94%에서 올해 2.14%, 내년 2.20%로 높아지는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0.20%포인트 반등(이하 전년 대비)하는 데 이어 내년에도 0.06%포인트 추가 상승하는 경로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의 노동·자본·자원 등 모든 생산 요소를 동원하면서도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을 의미한다.

국가 경제의 기초체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이 수치가 반등한다는 것은 고령화와 노동공급 감소 등 구조적 제약 속에서 이례적으로 성장 여력이 확대된다는 의미다.

이번 잠재성장률 전망치는 IMF가 제시한 한국의 실질 GDP와 GDP갭률(실제 GDP가 잠재 GDP를 웃돌거나 밑도는 정도)을 토대로 역산한 결과다.

IMF가 한국의 연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3.33% 내년 2.83%로, GDP갭률을 올해 0.548% 내년 1.168%로 각각 전망한 점을 반영했다.

IMF 자료의 과거 시계열을 같은 방식으로 역산하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년 연속 높아지는 것은 ‘3저 호황’ 때인 1986~1987년 이후 40년 만이다.

당시에는 1985년 9.67%에서 1986년 9.77%, 1987년 9.91% 등으로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기저효과 등으로 2010년과 2021년 잠재성장률이 한해씩 반등한 경우는 있었지만 이듬해까지 흐름이 이어지지는 못했다.

한국 잠재성장률은 장기간 하락 추세를 이어왔다.

2010년 4.05%에서 이듬해 3.67%로 하락했고, 2018년 2.97%로 2%대, 2020년 1.28%로 1%대로 내려앉았다.

올해 추산치인 2.14%는 2021년 2.23%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앞서 국회예산정책처도 지난달 말 ‘2027년 NABO 경제전망’에서 잠재성장률이 지난해 2.14%에서 올해 2.22%, 내년 2.28%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질 GDP 성장률 전망 상향과 AI·반도체 투자 확대, AI 확산에 따른 생산성 개선 효과 등을 반영했다.

같은 방식으로 잠재성장률을 계산할 수 있는 27개국 가운데 한국은 올해와 내년 모두 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는 12위였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수출 사상 첫 1조 달러 돌파와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을 내다보며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로 잠재성장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IMF도 이번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4만3512달러로 예측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3. 3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4. 4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5. 5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6. 6'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7. 7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8. 8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9. 9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0. 10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1. 1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2. 2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3. 3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4. 4[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5. 5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10. 10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4. 4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5. 5"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6. 6"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8. 8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3. 3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4. 4'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5. 5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6. 6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7. 7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8. 8'내란 중요임무 종사' 박성재 2심 내주 선고
  9. 9함양군의회, 외유성 국외 출장 근절 나서…임기 만료 1년 전부터 금지
  10. 10사천에어쇼, 관람형 탈피 우주항공·방산 수출 플랫폼 전환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