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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 뉴스] 진주 관광캐릭터 ‘하모’, 초등 미술 교과서에 수록

㈜천재교과서 초등 3~4학년군 미술 교과서에 소개…멸종위기 동물 보호·환경보호 교육자료로 활용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6-10-19 14:07:00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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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가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수록됐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가 EBS 애니메이션 주인공 출연에 이어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수록돼 진주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진주시는 ㈜천재교과서가 발행한 초등학교 3~4학년군 미술 교과서 9단원 ‘동물 친구를 위한 디자인’에 하모가 소개됐다고 19일 밝혔다.

하모는 ‘보호하고 싶은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 그리기 활동의 참고 사례로 수록됐다. 교과서에는 ‘진주시 관광 캐릭터 하모’라는 설명과 함께 진주 목걸이, 수염, 손, 다리 등 캐릭터의 주요 특징이 담겼다. 학생들은 하모의 모습을 관찰하며 자신만의 동물 캐릭터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이번 수록은 지역의 자연과 특색을 반영한 관광캐릭터가 학교 교육자료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달을 모티브로 탄생한 하모를 통해 어린이들이 멸종위기 동물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진주의 지역적 특색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모는 2021년 공공미술 전시를 위한 전국 캐릭터 공모를 통해 탄생했다.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수달을 모티브로 조개와 진주 목걸이에 지역적 특색을 담았으며, 이름은 긍정과 동의를 뜻하는 경남 방언에서 따왔다.

이후 하모는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진주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왔다. 2025년 프랑스 바이올렛 축제에서 조형물로 전시됐으며, 서울 신촌에서는 버스킹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6년에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연계한 ‘하모프렌즈데이’를 비롯해 더현대 서울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 열린 ‘하모 더 플레이스’ 팝업 전시 등을 통해 스포츠 현장과 대형 유통시설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하모와 하모프렌즈 아요’는 지난 7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캐릭터 콘텐츠 공동제작 및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EBS 캐릭터들과 함께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EB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진주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하모가 미술 교과서에 소개돼 어린이들에게 진주를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내년에는 ‘대한민국 캐릭터 페스타’를 개최해 하모·아요와 전국의 공공 캐릭터가 함께하는 공연·전시·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진주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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