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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2026 서면거리예술축제, 1만 2천9백여명 찾았다…부산진구 대표축제로 발돋움

부산에서 활동하는 인디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합창단·뮤지컬·공중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주제공연으로 인기몰이

동의과학대학교, 상권 연계 ‘PLAY LOUNGE’로 즐길거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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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문화재단(이사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면1번가 KT&G 상상마당 부산 일원에서 열린 ‘2026 서면거리예술축제 「PLAY STREET : SEOMYEON」’가 누적 관객 수 1만 2천9백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심의 거리를 공연과 체험, 교류의 공간으로 확장하고, 지역 예술인과 대학, 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마련됐다. 이틀간 거리공연과 주제공연, 시민참여 프로그램, 아트마켓 등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서면 한복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에 대한 관심은 온라인으로도 이어졌다. 축제 관련 온라인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131만 회를 기록하며 현장을 넘어 축제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거리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온라인으로도 접할 수 있도록 하면서 서면거리예술축제의 인지도를 넓혔다.

축제의 문은 16일 사전행사인 ‘PREVIEW 게릴라콘서트’가 열었다. 배치기 탁과 DJ MINO가 참여해 서면의 밤거리에 음악과 활기를 더하며 다음 날 본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7일에는 ‘서면에 버스킹’을 비롯한 거리공연과 랜덤 플레이댄스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부산진구 3개 구립합창단과 동서대학교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 배우 박호산, 프로젝트 날다가 함께한 주제공연이었다. 지역의 다양한 세대와 전문 예술인이 하나의 공연에 참여해 합창과 뮤지컬, 공중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지역대학인 ‘동의과학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 & 앵커사업단’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의 즐길 거리를 넓혔다. 메이크업네일뷰티과, 헤어뷰티과, 응급구조과 등 대학의 전공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람객들이 공연 관람과 함께 직접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지역 대학의 역량을 시민들과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역 상권과 축제를 연결하는 ‘PLAY LOUNGE’도 운영했다. 스마트오더를 활용해 행사장에서 주변 참여 점포의 메뉴를 주문하고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해, 공연 관람과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환경을 조성했다. 축제 방문이 주변 상점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상권 활성화 연계사업을 함께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부산진문화재단 상임이사 이영준는 “이번 서면거리예술축제는 90% 이상 부산지역 아티스트의 공연을 중심으로 대학 연계 체험과 지역상권을 연결하여 도심형 거리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부산진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과 서면의 공간적 특성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고,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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