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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의회 모습.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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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의회가 서부경남 철도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동군의회는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정우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전체 의원이 공동발의한 ‘대전~남해선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지리산권과 남해안권은 풍부한 생태·문화·해양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연결하는 철도 교통망이 부족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남해선 철도가 건설되면 하동은 섬진강·남해안권의 물류·관광 중심지로, 함양은 내륙 거점으로, 산청은 지리산권 관광 거점으로, 남해는 해양관광 중심지로 각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덕유산권과 지리산권, 남해안권을 연결하는 광역 관광벨트가 조성되면 생활인구 유입 확대는 물론 물류·산업 효율성 향상,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확충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와 관계부처에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반영 ▷하동·함양·산청·남해 등 철도 소외지역의 교통 인프라 격차 해소 및 지역 역 유치 방안 마련 ▷철도 건설에 필요한 재정·행정적 지원의 신속한 추진 등을 요구했다.
하동군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비서실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