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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백송홀딩스배 골프대회

  • 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
  •  |   입력 : 2026-11-08 19:43:54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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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경남 양산 시 통도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백송홀딩스배 제15회 국제신문 골프대회’에서 1조 VIP 시타자들이 스윙하고 있다. 김성효 선임기자 kimsh@kookje.co.kr
- 양산 통도 파인이스트 CC
- 쾌청한 날씨 속 짜릿한 승부
- 화려한 불꽃 퍼포먼스 눈길
- 경기운영·코스 관리 등 호평

아마추어 골퍼들의 뜨거운 샷 대결이 울긋불긋 가을 단풍으로 물든 필드를 수놓았다. 올해 처음 ‘백송홀딩스배’로 열린 제15회 국제신문 골프대회가 300여 명의 참가자가 실력을 겨룬 경쟁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영남권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꼽히는 ‘백송홀딩스배 제15회 국제신문 골프대회’가 6일 경남 양산시 통도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부산시 골프협회가 주관하며 백송홀딩스가 특별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3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스트로크 방식의 남자부 A조와 핸디캡 스트로크(뉴페리어) 방식의 남자부 B조, 여자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회사와 VIP 시타를 시작으로 대회는 막을 올렸다. 국제신문 박수현 문화사업국장은 “올해부터는 백송홀딩스가 특별 후원을 해주신다. 지속 가능하며 알찬 골프대회로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즐겁게 라운딩하시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말했다. 백송홀딩스 박정삼 회장은 “골프를 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이다. 골프하면서 친교와 정담도 나누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진행된 VIP 시타에는 내빈 10명이 참여해 대회 시작을 알렸다.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VIP 시타에서는 국제아카데미 박재복 총원우회 회장, 백송홀딩스 박정삼 회장, 부산시 골프협회 최광식 회장, 봉생병원 정의화 의료원장, 사라토가 도용복 회장이 힘찬 스윙을 선보였다. 이어 2조에서 하윤수 전 부산시 교육감, 선보그룹 최금식 회장, 신화건설 문선배 회장, 경부건설 박사익 회장, 부산불교연합 이윤희 신도회장이 나섰다. 시타와 동시에 공에서 오색 빛깔 불꽃이 뿜어져 나오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올해 대회는 늦가을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 속에서 치러졌다. 대회 전날까지 비가 내렸으나 이날은 햇빛이 내리쬐면서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도 쾌청한 날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참가자들은 형형색색 단풍을 배경으로 호쾌한 스윙과 정교한 샷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홀과 홀 사이를 이동할 때는 서로의 기록표를 확인하며 경기 결과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참가자들의 열정도 매너도 인상 깊었다. 각자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신중하게 코스를 공략하는 한편, 동반자들과 담소를 나누며 라운딩을 즐겼다. 만족스러운 샷이 나오면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아쉬운 결과에는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열정과 화합이 어우러진 분위기가 이어졌다.

원활한 경기 진행과 세심한 대회 준비에 대한 호평도 나왔다. 이종열(57·경남 창원시 진해구) 씨는 “날씨도 좋고 경기 진행도 원활해 즐겁게 라운딩하고 있다”며 “특히 티박스를 잔디로 정비하는 등 대회 준비에 신경 쓴 모습이 눈에 띄었다. 경기 진행도 지연 없이 이뤄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남자부 A조에서는 어정우 씨가 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뉴페리어 방식으로 진행된 남자부 B조에서는 홍정삼 씨가 73타(핸디캡 3.6), 여자부에서는 황은경 씨가 80타(핸디캡 10.8)로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자부 B조 황성원 씨는 남코스 3번 홀에서 홀인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상금 300만 원이 걸린 이벤트 지정 홀(11번 홀)이 아니어서 아쉽게 상금을 놓쳤다.

◇ 백송홀딩스배 제15회 국제신문 골프대회 입상자

 

남자부 A조

남자부 B조

여자부

우승

어정우(71타)

홍정삼(73타·핸디캡 3.6)

황은경(80타·핸디캡 10.8)

베스트그로스

-

안준구(73타)

이미경(73타)

준우승

배호용(71타)

최창륜(81타·핸디캡 10.8)

한애숙(82타·핸디캡 12)

3위

박동우(72타)

조봉수(80타·핸디캡 9.6)

정미정(84타·핸디캡 13.2)

롱기스트

유나실(270m)

신경진(265m)

박예진(225m)

니어리스트

송주남(1m50㎝)

박성록(3m64㎝)

조희라(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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