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토바이 법규위반 급증…후면카메라·싸이카로 집중 단속

부산교통 품격 높이기 <3> 4년간 적발건수 30만 건

  • 정지윤 기자 stopx@kookje.co.kr
  •  |   입력 : 2024-10-31 20:11:3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안전모 미착용 등 불법 빈번
- 교통사고 발생·부상 수는 감소
- 경찰, 배달운전자 안전 교육도

최근 4년 동안 부산에서 오토바이 등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적발 건수가 3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과 부상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배달 문화 확산 등으로 이륜차 운행이 늘어나며 안전모 미착용과 신호위반 등 불법 행위가 빈번해졌다며 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9월 서면교차로에서 이륜차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하는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3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오토바이 등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부상자 수는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는 지난해 1193건으로 2019년(1645건)에 비해 27%(452건) 감소했다. 부상자 수도 지난해 1537명으로 2019년(2029명)에 비해 24%(492명) 줄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5년 동안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이륜차 사망자 수는 지난해 25명으로 2022년(26명)에 비해 감소했으나 ▷2019년(20명) ▷2020년(19명) ▷2021년(21명) 등 평균 22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배달 문화가 확산하며 이륜차 통행량과 법규 위반 행위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했다. 경찰은 일제 광역 단속 등을 통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총 29만9729건을 적발했다. 특히 2020년 5만979건이던 적발 건수는 지난해 9만6972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안전모 미착용이 10만574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8만4520건)과 중앙선 침범(1만5512건)이 뒤를 이었다.

경찰은 이륜차 법규 위반 등 무질서 행위와 관련해 상시 단속 체계를 구축해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속 현장에서 싸이카 안전 기동팀을 운영해 단속망을 피해 도주하는 행위를 차단한다. 또 지난 3월부터 관내 12곳에 도입해 운영 중인 후면번호판 무인 교통 단속 장비를 올해 하반기까지 7곳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륜차는 후면에 번호판이 달려있어 기존 무인 교통 단속 장비로 단속이 어려웠지만 해당 장비를 도입한 이후 실시간 단속이 가능해졌다.

동시에 경찰은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법규 준수를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배달플랫폼 소속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부산경찰청 김대원 교통안전계장은 “이륜차는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경각심을 갖고 교통 법규를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부산자치경찰위원회 부산경찰청 국제신문이 기획했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5. 5“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10. 10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3. 3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6. 6“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7. 7김대식, 조작기소법 졸속 처리…“부산글로벌특별법도 조속 처리해야”
  8. 8‘내란 부정’ 국힘 김태규 제명촉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의결
  9. 9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10. 10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5. 5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8. 8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9. 9가상자산 소득 2029년부터 과세…정부, 또 '2년 유예' 결정
  10. 10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속보]만취 승용차로 가게 돌진, 현장에 차 두고 집에서 자던 40대 검거
  7. 7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8. 8“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9. 9“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8개 郡 기회 박탈”(종합)
  10. 10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