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부산 해운대구청장과 해운대구 광역.기초의원에 출마할 야권단일후보 9명은 11일 해운대구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당선된다면 ▲초.중학교 무상급식 ▲시민참여형 도심재생사업 ▲일자리 1만4천개 창출과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주민 참여예산제 시행 ▲해운대 특혜성 난개발 중단 등을 약속했다.

야권단일후보들은 "한나라당의 일방독점으로 이미 부산은 건너올 수 없는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라면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한 야권단일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라고 호소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은 해운대구청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구에 야권단일후보를 내기로 합의했으며 해운대구 반송1.2.3동 구의원 선거구에대해서는 막판 후보단일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