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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정가. com] 부산시의회 인기 상임위 구성 뒷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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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의원들 도시개발위 포진

○…6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상임위 구성을 둘러싼 뒷말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른바 인기 상임위에 특정지역 출신이 함께 포진되면서 다른 지역 의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민원 해결과 예산 확보 등에 유리하다고 알려진 도시개발해양위원회에 강서구 출신인 이병조(무소속) 의원과 이종환(한나라당) 의원이 같이 들어간 것이 발단이다. 통상 시의회 상임위 구성시 같은 지역 출신은 상임위를 다르게 한다. 하지만 두 의원이 다른 지역 의원들을 제치고 도시개발해양위에 들어가자 '시기'섞인 뒷말이 나오고 있는 것. 한 시의원은 "강서구에 대형 개발사업이 많아 지역 사정상 도시개발해양위가 욕심이 나겠지만 다른 지역 의원들의 입장도 생각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며 상임위 구성을 주도한 시의회 지도부에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 시의회, 교육감 공약 문제점 제기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인 허태준(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의 선거 공약 이행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허 의원은 "임 교육감이 선거운동기간 중 비리교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와 사교육없는 학교 예산 100% 증액지원, 무상급식 실시 등의 공약을 발표했지만 시의회 업무보고에서는 빠져 있거나 단서 조항 등을 달아 공약 이행 의지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허 의원이 이례적으로 보도자료까지 내며 임 교육감을 겨냥한 것에 대해 "임 교육감과의 기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라고 보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임 교육감의 공약 중 애초부터 2012년부터 전면시행하겠다고 한 초등학교 무상급식 시기에 대해 허 의원은 "즉시 시행하겠다고 해놓고 2012년 전면시행으로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며 '팩트'를 잘못 알고 있어 문제 제기의 취지를 흐리게 했다.


# 대변인 '점잖은 입' 비결은 성경책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의 강력한 무기는 성경책?'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정국이 뜨거운 가운데, 한나라당 대변인인 조해진(밀양·창녕) 의원의 손에 항상 들려 있는 성경책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사찰 의혹 사건으로 3주 동안 야당은 하루 최고 10건이 넘는 관련 논평으로 논란 확산을 시도했지만, '대변인실 간 전쟁'으로는 확산되지 않았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조 대변인이 일일이 대응하지 않거나 대응하더라도 비교적 점잖은 단어을 써가며 논평했기 때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영포 게이트와 관련된 각종 제보가 여권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는 폭로를 했을 때에도 조 대변인은 "비신사적 행동으로 보여진다"는 정도의 반응에 그쳤다. 조 대변인은 "논평 전에 항상 성경을 읽고 기도하기 때문에 비방이나 자극적인 단어 사용을 절제한다"면서 "정치가 참 힘들고 피곤하고 정신적 부담이 높아 이를 견디고 이겨나가는 나름대로의 비결은 성경책을 틈나는 대로 읽고 기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시절인 1986년부터 이 영어성경을 항상 들고 다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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