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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가. com] 시의회 5분 자유발언·시정질문 봇물

  • 신수건 기자 giant@kookje.co.kr
  •  |   입력 : 2010-10-03 21:14:19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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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선들 앞다퉈 신청 … 순서 조정도

○…6대 부산시의회 들어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5대 시의회에서는 평균 5분 자유발언 신청자가 3, 4명에 그쳤지만 6대 의회 들어 배가량 늘어났다. 지난 9월 임시회의 경우 10명이나 신청해 의장단이 조정에 나서 8명으로 줄이느라 애를 먹었다. 5분 자유발언이 한꺼번에 너무 몰리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5일 개회하는 10월 임시회에서도 현재까지 8명이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도 5명이나 준비 중이다. 시의회 안팎에서는 정책 의회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점에서 일단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여전히 지역 민원을 끄집어내 취지를 흐리는 경우도 있다. 특히 초선 의원들이 경쟁적으로 5분 자유발언을 희망하면서 일부 재선 이상 의원들은 아예 이를 뒤로 미루는 일도 나오고 있다. 한 재선 의원은 "초선들이 많다 보니 그들 간의 의정 활동 경쟁이 치열해져 재선들이 초선의원 눈치를 보는 분위기도 있다"며 "정책 제안과 문제점 및 대안 제시 등이 의회의 주기능인 만큼 긍정적인 현상으로 보이지만 질적인 면에서도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 민주 시당 '해운대 불' 발빠른 움직임

○…민주당 부산시당이 지난 1일 발생한 마린시티 주거용 오피스텔 대형 화재에 대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민주당은 화재 발생 후 곧바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2일 최인호 시당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철저한 진상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또 성명을 통해 "해운대 마린시티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의 화재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는 토목 중심의 현 부산시 행정이 빚어낸 인재(人災)"라고 규정한 뒤 "자칫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번질 수 있었던 이번 화재로 인해 다시 한번 초고층 중심의 건축 행정에 대해 우려의 눈길을 거둘 수가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특히 초고층 건물에 쓰인 건축마감재가 오히려 화재를 키우고 4층에서 일어난 화재를 옥상까지 빠르게 옮겨가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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