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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번주 5부 요인·국가원로 초청

李 대통령, 정치권과 소통 행보

G20성과 설명 예산안 처리 당부

  • 김경국 기자 thrkk@kookje.co.kr
  •  |   입력 : 2010-11-15 21:50:17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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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G20 정상회의 이후 예산국회 등 현안과 관련, 정치권과 소통 행보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이번 주 5부 요인과 국가 원로를 청와대로 초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여야 3당 대표를 초청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측이 초청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월례회동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월례회동을 통해 G20의 성과와 이를 현실에 접목시키기 위한 후속 대책을 설명하고, 국내적으로는 4대 강 사업 예산의 차질 없는 통과와 친서민·복지 관련 법안의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여당에서 소득세 감세를 비롯한 정부의 감세 기조에 비판적인 움직임이 표면화함에 따라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권의 전열 정비를 주문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로 국격이 높아진 만큼 대한민국이 내부적으로 품격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정상회의를 새로운 문화가 확산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고 이를 위해 일상의 잘못된 관습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바꿔야 한다. 분야별로 어떤 잘못된 관습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서울 G20 정상회의 평가와 후속조치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청와대는 후속조치로 일종의 전문가 포럼인 '글로벌 코리아 비전 선포식'(가칭) 을 25일 열어 우리나라가 G20 정상회의 이후 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실천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G20 이후 그동안 우리가 가졌던 주변 국가 정서에서 벗어나서 세계의 공동 번영을 견인한다는 책임 있는 국가로서 정서를 세우는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번 행사는 이런 과제를 어떻게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내년 국정에도 연결할 것인가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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