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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와 당 소속 지방의원, 당원들이 7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
- 통합 후 의지·단합 보여주기
통합진보당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가 진보정당 통합 이후 처음으로 김해, 부산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들 대표는 7일 오전 당 소속 지방의원, 당원 등 30여 명과 함께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통합진보당(옛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진보통합연대) 지도부의 이 같은 행보는 새로운 통합정당의 결연한 의지와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내년 총선에서의 진보·친노 세력 결속을 다지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통합진보당이 진보의 미래를 열고,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고, 유 대표는 "국민참여당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새로 만난 벗들과 함께 '사람사는 세상'을 열어가는 큰 강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이 못다 이룬 꿈을 우리가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이어 부산으로 이동, 부산일보 노조를 지지 방문한 뒤 시당 당직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통합진보당이 출범함에 따라 부산지역에서도 이들 3개 정파의 시당 통합·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우선 내년 4월 총선까지 3명의 공동 시당위원장 및 공동 운영위원회 체제로 시당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부산 진보통합연대(진보신당 탈당파) 측의 준비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지만, 이들의 합류가 이번 주 마무리되는 대로 공동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또 오는 19일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창당 출범식을 국제신문사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