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검찰출두 정두언..`배달사고' 해명 통할까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7-05 10:05:1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5일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두했다.

정 의원은 이명박 정부를 세운 공신이면서도 현 정부 내내 청와대 및 친이(친이명박) 핵심 인사들과 각을 세우며 철저하게 `비주류'의 길을 걸었다. 아예 친이의 이미지를 벗고 당내 소장ㆍ쇄신파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그는 지난 2002년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 후보의 비서실장을 거쳐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발탁된 이후 최측근으로 활약하며 17대, 18대 총선에서 연거푸 당선됐다.

특히 2007년 대선때 이 대통령의 당내 경쟁자였던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야당의 전방위 공세를 최전선에서 막아낸 개국 공신이자 친이계의 핵심 중 핵심 인사였다.

그러나 대선승리 직후 조각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 측과 갈등을 빚었고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는 이 전 의원의 불출마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면서 이 대통령과 사이가 멀어졌다.

이후 2009년 당 쇄신움직임 속에 이 전 의원과 또 한차례 대립각을 세우며 그의`정치 2선후퇴'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런 그가 올해 4ㆍ11총선을 통해 3선에 성공한 뒤 저축은행 금품수수 의혹에 발목을 잡혀 검찰에 출두하게 됐다. 그것도 이 전 의원과 같은 사건에 연루된 터라 `운명의 아이러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참고인성 피혐의자'로 대검에 출석했다.

2007년 대선 경선 직전 국무총리실 이모 실장의 주선으로 만난 솔로몬저축은행 임 석 회장으로부터 그해 하반기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 때문이다. 정 의원은 이돈을 이 실장을 시켜 되돌려 줬다면서 "일종의 배달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신상발언을 통해 "삼척동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다 해명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검찰은 정 의원에게 충분히 범죄 혐의가 있다는 입장이다. 검찰이 정 의원의 신분을 참고인성 피혐의자로 규정한 것도 수사과정에서 신분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바뀔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여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뭐라 말할 수 없고 일단 검찰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7. 7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8. 8‘부캉이’ 보러 이틀간 20만 명 친수공원 방문..인근서 차량 정체 발생
  9. 9[속보] 靑 “우크라, ‘북한 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렸다”
  10. 10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4. 4[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5. 5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6. 6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7. 7합참의장, DMZ 지뢰 폭발 부대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 점검
  8. 8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9. 9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10. 10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8. 8[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9. 9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10. 10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4. 4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5. 5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6. 6추석 저녁 귀성길 정체 해소, 귀경길은 다소 혼잡
  7. 7'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8. 8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9. 9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10. 10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5. 5[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