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단위 지역언론인 단체
- 서울 편중 여론 극복 앞장
- 회장에 본사 손균근 차장
18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범한 한국지역언론인클럽(Korean Local Journalist Club·이하 KLJC)은 지역민의 의사는 무시된 채 서울의 여론에 의해 국정이 운영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30개 지역신문·방송사 기자 100여 명이 참여한 단체이다.
KLJC는 '상생 대한민국을 꿈꾸며'라는 창립선언문에서 "서울 중심의 중앙언론이 여론을 주도하는 현상이 굳어지면서 지역민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가 심화하고 있다"면서 "지역민의 의사를 분명히 전달하고 요구함으로써 서울과 지방이 상생하는 국정의 틀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언론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천명했다.
KLJC의 출범은 지역언론인이 중앙의 여론 편중 속에서 지역과 서울이 상생하는 여론의 균형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창립총회에서 선출된 손균근(국제신문 차장·사진) 초대회장이 "지역의 여론이 국정에 제대로 반영될 때 지역과 서울이 상생 발전하고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밝힌 것도 같은 취지로 해석된다.
KLJC는 지역발전을 요구하는 지역의 여론을 충실히 전달하는 한편 지역과 서울 간 균형 있는 국가 정책을 위해 관련 학계·관계·정계와 협력할 방침이다. 또 지역과 서울 간 양극화 해소 대책을 마련하는 정책 세미나와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 등을 추진하고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역 4대협의체와 지역정책 이슈를 발굴, 여론화하는 데 앞장선다. 임원진도 전국 10개 권역별로 구성, 활동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날 확정된 KLJC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손균근(국제신문) ▷부회장 임정기 중부매일 부장(충북), 한경수 대전일보 부장(대전·충남), 남궁창성 강원도민일보 부국장(강원), 김철웅 제민일보 편집국장(제주), 강성주 전북도민일보 국장(전북), 김대원 무등일보 국장(광주·전남), 강해인 경기일보 부장(경기), 강봉석 기호일보 부장(인천), 이영란 영남일보 부장(대구·경북), 김두수 경상일보 부장(부산·울산·경남), 이창형 경북매일 국장, 광주매일신문 김진수 국장, 김종원 충청투데이 부장(이상 지명직 부회장) ▷특위 위원장 김상섭 대구신문 부장(홍보담당), 전남매일 강병운 부장(기획담당), 감사 안재휘 중부일보 부국장, 총무 김성호(재정) 충청일보 서울취재팀장, 조문식(관리) 경남도민일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