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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안철수, 세상을 변화시킬 리더"

안철수 캠프 합류..경제ㆍ사회ㆍ문화정책 총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9-27 15: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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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공평빌딩에서 가진 장하성 고려대 교수 캠프 합류 발표 기자회견에서 장 교수와 악수하고 있다. 장하성 교수는 안 후보의 정책 네트워크 '내일'의 경제 민주화포럼을 구성하고 정책마련을 주도할 예정이다.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27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안 후보는 이날 낮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장 교수와 비공개 회동을 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장 교수가 저희 캠프에 참여해 정말 크나큰 원군을 얻었다"며 "우리나라 전체 발전에 정말 큰 공헌을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 교수는 안 후보의 정책네트워크에서 중추 역할을 맡아 경제, 사회, 문화 등 안 후보 캠프의 외교, 안보, 통일 분야를 제외한 정책 분야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장 교수는 회견에서 "학자이자 시민단체 일원으로서 새로운 시대로 가는 변곡점에서 새로운 추진력을 갖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리더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생각에 안 후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더욱 공고화되는 기득권과 비전을 제시해 주는 지도자 부재로선진강국으로 도약할 추진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지금은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며, 새로운 자본주의 새로운 혁신 경제모델을 모색할 때"라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새로운 혁신 모델은 경제민주화로부터 시작한다"며 "더불어 함께 잘사는 경제, 희망을 주는 혁신의 경제, 모두가 공정하게 참여하고 공정하게 배분하는 공정한 시장경제가 경제민주화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 정책방향으로 ▲공정한 경쟁 보장 및 양극화 해결을 위한 재벌개혁▲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를 해소하는 노동 개혁 ▲노동자와 서민, 중산층, 중소기업 희생 없는 경제 ▲사회 구성원 모두를 포용하는 포용성장 등을 제시했다.

특히 장 교수는 경제노선 논란으로 캠프 2선으로 물러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에 대해 "많은 경륜과 경험이 있는 분으로, 저와는 충돌로 논쟁도 많이 했던 분이지만 그의 경륜과 경험이 혁신에 지혜를 준다면 당연히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 후보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경제, 사회, 문화 정책을 만들어 가는데 이 전 부총리가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측은 자료를 내고 "장 교수는 안 후보의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경제민주화 포럼을 구성하고 정책 마련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교수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뉴욕주립대 얼바니대학원 경제학 석사,펜실베이니아대 경영학 박사를 거쳐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한국증권거래소(현 한국거래소) 자문위원, 한국증권학회 이사, 고려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01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기업지배구조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특히 한국 산업지배구조개선펀드(장하성 펀드)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장 교수에 앞서 합류한 홍종호 서울대 교수는 정책 네트워크의 혁신 포럼을 이끌면서 네트워크의 실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안 후보측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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