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측근 한광옥 영입 효과" 분석
새누리당 불모지로 꼽혀온 호남에선 여전히 야권이 대세를 형성하고 있지만 박근혜 대선 후보 지지율이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하는 등 두 자릿수 득표율 가능성이 높아져 야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완승으로 끝났던 2007년 대선에서도 이 대통령은 광주·전남에서 각각 8.59%, 9.22%의 득표율에 머물렀다.
리얼미터 조사(10월 22~28일)에서 박 후보는 양자·다자 대결에서 모두 10%대 초·중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지난 8월 4주째 이후부터 10%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리서치앤리서치의 지지율 조사(10월 23~25일)에서는 20%를 넘겼다. '박근혜-안철수' 양자 대결에서 박 후보 지지율은 22.8%를 기록했다. 반면, 무소속 안 후보 지지율은 68.4%였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도 박 후보는 20.7%로 조사됐다. 민주통합당 문 후보는 61.9%였다. 박 후보가 동교동계인 한광옥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의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임명 등 호남 인사들의 기용이 일정 부분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