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北발사체, 결의 위반?…한미 軍당국, 엇갈린 판단

"도발적 행위" 비판에는 한목소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5-21 16:08:0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미 양국의 군 당국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지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로켓을 이용한 미사일 발사를 하지 말라는 유엔 결의안이 나와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보면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으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이번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반드시 국제 의무를 위반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언급했다. 꼭 안보리 결의 위반은 아닐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입장차는 발사체에 성격에 대한 양국의 판단차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엔은 안보리 결의 1718호 등을 통해 북한에 탄도미사일 기술 사용을 금지했다.

탄도 미사일은 발사된 미사일이 로켓의 추진력으로 일정 궤도에 올라간 이후 포물선을 그리면서 목표물로 비행하는 미사일을 가리키는 말로 발사체의 사거리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번 단거리 발사체가 탄도 미사일의 일종인 KN-02의 개량형일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개량된 대구경 방사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포는 야포(野砲)의 일종으로 탄도 미사일 기술과는 무관하다.

다만 북한의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라고 해도 실제 안보리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안보리가 그동안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등 심각한 도발 행위에 대해 주로 대응해 왔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나 안보리의 조치와 관련 없이 한미 양국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도발적 행위'로 보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사거리에 따라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단거리 발사체라지만 우리나라에 곧바로 피해오는 그런 무기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봐서 도발적 행위"라고 말했다.

리틀 대변인도 "이런 행위가 도발적이라고 해석될 수 있으며 미국은 동맹과 함께 면밀하게 한반도에서 전개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