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공의료국조특위, 홍준표 동행명령 놓고 '삐걱'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7-03 11:39:1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회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3일 보건복지부 기관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나 초반부터 삐걱댔다. 증인 출석 거부의사를 밝힌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한 동행명령 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지면서 현안보고 및 질의가 1시간 이상 지연된 것이다.

민주당 간사인 김용익 의원은 "경상남도는 보도자료를 내고 기관보고 거부 및 홍 지사를 비롯해 증인으로 채택된 공무원들의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며 "국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려면 여야 합의로 동행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경상남도 기관 보고 날짜가 9일임을 들어 "홍 지사가 실제로 특위에 나올지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상황을 예단해 동행명령을 한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맞섰다.

야당 측은 특위에 불출석하겠다고 밝힌 홍 지사의 태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진보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홍 지사는 (특위에 불출석하겠다고 말하는 등) 국회의 권위를 훼손했다"며 "국회 밖에서 국회를 모욕하는 행위도 엄중히 경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은 여야 의원간 홍 지사에 대한 동행명령 공방을 두고 "본질이 아닌 절차상 논란으로 국조가 흘러갈 가능성이 우려스럽다"며 "절차상의 논란은 시간 낭비인 만큼 본질적인 논의로 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소속인 정우택 위원장은 "홍 지사가 출석해 증인으로서의 역할을 해야한다는 데 이의가 없다"면서도 "법률상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았을 때 동행명령 의결이 가능하다"고 말해 경남도 업무보고일 이전에 동행명령서 발부 의결을 사실상 거부했다.

그러자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동행명령 요구가 현행법상 어렵다면 여야 합의로 홍 지사의 국조 출석 촉구안을 의결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특위는 결국 간사 간 협의를 거쳐 출석 촉구안 의결 등의 사항을 결정하자는 정 위원장의 중재가 있은 뒤에야 복지부 기관보고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