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공의료국조특위, 홍준표 불출석 놓고 공방

경남도 보고 못받고 강원도 보고만 청취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7-09 12:18:2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회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상남도와 강원도로부터 기관 보고를 청취하려했으나 증인으로 채택된홍준표 경남지사가 불출석해 회의 진행에 난항을 겪었다.

여야는 모두 홍 지사의 불출석에 유감을 표했으나 홍 지사가 불출석사유서에서 밝힌 불출석 이유의 적법성을 놓고 공방을 벌이다 현안보고와 질의가 1시간 넘게 지연됐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홍 지사가 사유서에서 '지방자치단체 고유사무에 대한 국조는 위헌'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특위 차원에서 위헌 여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완영 의원은 "경상남도의 법적 요구가 국회법상 논의 대상이 되는지 선행적으로 정리하고 회의를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고, 박대출 의원도 "국회 활동이 위헌인지, 홍 지사가 국회를 무시하고 의회주의에 도전하는 건지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국조를 시작할 때 위헌 여부가 이미 정리된 것이라고 맞섰다.

이언주 의원은 "진주의료원은 대한민국 공공의료 정책과 독립된 섬나라인가"라고 반문하며 "(홍 지사 주장대로라면) 국회가 여야 합의로 오늘까지 국조를 진행한 게 뭐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김성주 의원은 "홍 지사는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우롱했다"며 "불출석한 홍 지사와 경상남도 기관 증인들에게 동행명령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쟁이 길어지자 새누리당 소속 정우택 위원장이 진화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국조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것으로 (홍 지사의) 사유서는 국회의 결정과 배치된다"며 "국조가 헌법에 보장된 지자체의 권한을 말살한다든가 본질을 훼손하는 것도 아니라는 판단 하에 국조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 위원장은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 증인에게 동행명령을 발부할지, 아니면 고발할지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여야 간사 간 협의를 거쳐 위원들에게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결국 경상남도 기관보고를 생략한 채 강원도 기관보고만 청취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