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부, '이산상봉 적십자접촉 23일 판문점 개최' 제안

"北, 이산가족 문제 해결 실무접촉 적극 응해나오길 기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8-16 13:26:2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는 추석을 전후한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오는 23일 판문점 내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가질 것을 16일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

제안서는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강수린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전달됐다.

정부는 "북측이 순수 인도주의 사안인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에 적극 응해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에 호응할 경우 실무접촉에서는 이산가족의 상봉 시기와 장소, 규모 등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측이 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제안은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광복절 경축사에서 "먼저 남북한 이산가족들의 고통부터 덜어드렸으면 한다"며 "이번 추석을 전후로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이 상봉할 수 있도록 북한에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기 바란다"고 밝힌데 따라 이뤄졌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 우리측 상봉 신청자는 7만3천여명정도로 이 중 70세 이상이 80%가 넘는다"라며 "최대한 많은 인원이 상봉해서 이산의 아픔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올 의치한약 2만 명 몰렸다…고신대 의대 경쟁률 전국 2위
  2. 2당일치기로 즐기는 강원도 바다…맛있다 재밌다 #강릉스타그램
  3. 327일 임시공휴일 확정…31일 연차 쓰면 설연휴 최장 9일(종합)
  4. 4출근길 고속도로 ‘슈퍼맨 의사’…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5. 5“돌아온 성기훈이 던진 화두는 시대 양심…시즌3 강렬한 심리게임”
  6. 6철조망·차벽 요새 된 관저…尹 체포 특공대·헬기 동원하나
  7. 7CES ‘부산 통합관’ 세계에 눈도장
  8. 8대선주조, 도수 낮춘 ‘대선 159’ 13일 시판
  9. 9돈봉투 살포 무죄, 불법 정치자금 수수 유죄…송영길 징역 2년 법정구속
  10. 10부산 10일 체감온도 최저 -17도…市, 쪽방촌 점검
  1. 127일 임시공휴일 확정…31일 연차 쓰면 설연휴 최장 9일(종합)
  2. 2쌍특검법 부결 與 이탈 6표(내란 특검), 4표(김건희 특검)…野 “내란특검 우선 재발의”
  3. 3‘1% 미술품’ 훼손 뒤 복원 않으면 벌금 500만 원
  4. 4숙대, 金여사 석사논문 표절 결론
  5. 5野 “최 대행 尹불법 방조”…與 “체제 흔들기 멈춰라”
  6. 6국회, 비상계엄·여객기 참사 긴급 현안질문
  7. 7[속보] 당정, 1월 27일 설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
  8. 8崔 “역사평가 두렵다”…尹체포 불개입 고수
  9. 9尹측 "기소하거나 구속영장 청구하라…법원 재판에 응할 것"
  10. 10이철규 "훗날 생각하라"…경찰 고위직 출신 與 의원들 노골적 경찰 압박
  1. 1CES ‘부산 통합관’ 세계에 눈도장
  2. 2대선주조, 도수 낮춘 ‘대선 159’ 13일 시판
  3. 3엔비디아 CEO “삼성 HBM 성공 확신…최태원도 만날 것”
  4. 4AI와 메타버스의 만남…롯데 신유열, 미래 먹거리 찾기 잰걸음
  5. 5“초호화 팬스타미라클호, K-크루즈 모델 될 것”
  6. 6부산기업 28% “해상운임 급등해 수출 줄이거나 포기”
  7. 7롯데복지재단 신임 이사장, 조한봉 HDS 씨큐리티 대표
  8. 8주가지수- 2025년 1월 8일
  9. 9HJ중공업의 부활…부산경제 희망 밝혔다
  10. 10다대공장·수빅 매각 등 역경 딛고…12년 만에 흑자 전환
  1. 1올 의치한약 2만 명 몰렸다…고신대 의대 경쟁률 전국 2위
  2. 2출근길 고속도로 ‘슈퍼맨 의사’…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3. 3철조망·차벽 요새 된 관저…尹 체포 특공대·헬기 동원하나
  4. 4돈봉투 살포 무죄, 불법 정치자금 수수 유죄…송영길 징역 2년 법정구속
  5. 5부산 10일 체감온도 최저 -17도…市, 쪽방촌 점검
  6. 6좌천초 부지 문화센터 3월 첫삽…부산 동구 ‘도시재생사업’ 탄력
  7. 7해운대署 불법면회 연루 경찰간부들, 1심 징역형 집유
  8. 8새해에도 전세사기 피해자 신음…170억 꿀꺽한 집주인 처벌 촉구
  9. 9김해 조류예방위 6개월간 회의 없었다…졸속운영도 논란
  10. 10오늘의 날씨- 2025년 1월 9일
  1. 1토트넘과 1년 더 동행하는 손흥민 “다시 올라갈 시간”
  2. 2벌랜더, 이정후와 한솥밥…NL 서부지구 ‘죽음의 조’
  3. 3김혜성이 밝힌 다저스행 이유 “박찬호·류현진 덕에 익숙한 팀”
  4. 4체육회장 선거도 제동 걸리나…대의원, 가처분 신청
  5. 5프로농구 올스타전 예매, KBL 통합 홈페이지서 13일 오후 2시 30분 시작
  6. 6김혜성, 다저스 2루수 꿰차나
  7. 7허웅마저 부상…KCC 최악의 위기
  8. 8부산 아이파크, 손석용·윤민호 영입…공격력 강화
  9. 9재활 마친 이정후, 12일 미국행
  10. 10황희찬, EPL 100경기 금자탑…韓 선수 5번째
부산시의회 후반기 상임위 들여다보기
전세사기조례 입법 추진, 가덕신공항 안전성 점검
부산시의회 후반기 상임위 들여다보기
공교육 정상화에 최우선, 교육교부금 개편도 숙제

Error loading images. One or more images were not found.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