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한길 "포장지는 근사, 상자 안에 선물은 없어"

"3자회담 결과 많은 국민 실망…국민께 송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9-17 09:15:0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7일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의 3자 회담 결과에 대해 "많은 국민이 실망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보름달은 차 오르는데 민주주의의 밤은 길어지고 민생의 그림자는  점점 짙어진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방재정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와 원내대책회의에 잇따라 참석, 현 상황에 대해 이같이 언급하고 "제  마음도 답답한데 국민은 오죽하실까 생각하면 제가 야당 대표이나 국민께 송구스럽다"고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국회에 와서 야당 대표와 만나준 것을 국민에 주는 큰 추석선물이라 생각하는 듯하다"면서 "포장지는 근사했는데 선물상자 안에 국민에 주는  선물은 아무 것도 없었다"며 '빈손 회담'을 비판했다.

    전날 3자회담 이후 '노숙투쟁'을 재개한 김 대표는 "밤새 천막에 누운 제 귀에 들린 것은 국민들 한숨 소리였다. 박 대통령이 가고 있는 벼랑으로 가는 길을 많이 생각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외면하는 민주주의 회복은 우리에게 더욱 많은 고통과 인내를 요구하겠지만 우리는 기꺼이 고통을 인내하고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추석 연휴기간 천막에서 전국 민심을 경청하며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길에 대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어제 박 대통령이 제1 야당 대표를 완벽한 노숙자로 만든  것에 대해 다시한번 국민 이름으로 분노하고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제  민주당의 선택은 분명해졌다.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국민과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채동욱 검찰총장 사찰 의혹 등을 겨냥, "감사원장,  경찰청장에 이어 검찰총장에 이르기까지 권력을 사유화하려는 시도를 분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도 "국정원 개혁과 지방자치  발전, 이를 통한 민주주의 가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당의 입장을 거들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6. 6[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9. 9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10. 10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4. 4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