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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야 장외 고집하면 국민저항 부딪힐 것"

국무회의 주재, "당의 목적위해 국민 희생시키지 말라"

"국정원 문제 장외투쟁 과연 국민이 원하는 것인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9-17 11: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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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야당에서 장외투쟁을 고집하면서 민생을 외면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그리고 그 책임 또한 야당이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저도 야당 대표로 활동했고 어려운 당을 일으켜 세운 적도 있지만 당의 목적을 위해 국민을 희생시키는 일은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또 전날 3자회담 결렬을 의식한 듯 "정치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상생의 정치로 미래로 나아가기를 바랐는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야당이 정기국회가 시작됐는데도 장외투쟁을 계속하면서 민생법안 심의를 거부한다면 그것은 결코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문제로 또다시 장기간 장외투쟁을 하는 것이 과연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국민을 위하는, 또는 국민이 원하는 민의인지 동의할 수 없다"며 "국회에서 선진화법을 제정하고 그것을 극단적으로 활용해 민생의 발목을 잡아서는 결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대통령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고 남은 임기동안도 그럴 것"이라며 "민주주의는 국회가 국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의회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야당이 대통령을 상대로 정책이나 현안을 끌고 나가려는 모습에서벗어나 국회로 돌아와 여당과 모든 것을 논의하기 바란다"며 "국무위원들도 하루빨리 국회가 정상화돼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중점법안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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