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민주주의 위기 아닌 국회의 위기"

민주 장외투쟁 지속 방침 성토…"3자회담 악용" 야당 책임 부각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3-09-17 18:55:4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새누리당은 17일 전날 3자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것을 두고 민주당과 김한길 대표를 겨냥, "장외투쟁의 빌미를 찾는 수단으로 3자회담을 악용했다"고 비난하는 등 책임론을 부각시키면서 장외투쟁 지속 방침을 집중 성토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김 대표가 3자회담 이후 '민주주의 위기'를 언급하면서 회담 결렬을 선언한 것과 관련, "오히려 국민은 민주주의에 대한 과잉을 걱정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야당 대표가 대통령 앞에서 온갖 할 말을 다하고 일방적 사과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민주주의가 위기라니 정말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라면서 "민주주의가 위기가 아니라 국회의 위기"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이 3자회담 결과를 '결렬'로 평가한 데 대해서도 "48일이나 멈춰 선 국회의 시계가 다시 힘차게 돌아가길 염원했던 국민을 크게 실망시킨 성급한 결론"이라고 비판했다.

황우여 대표도 "상대방 의견을 존중하고 공통점과 상이점을 확인하는 것이 대화의 본질"이라며 "투쟁과 강요로 일방 의사를 관철하려는 것은 민주주의 기초인 대화의 본질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특히 "박 대통령이 전날 회담에서 개혁과 민생에 관한 야당 측의 얘기에 화답하면서 확실한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한 뒤 "여야가 함께 국회를 열어 산적한 민생현안과 국정을 돌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우택 최고위원 역시 ""민주주의 회복의 탈을 쓰고 있는 민주당의 저의가 대단히 의심스럽다"면서 "김 대표가 정답은 없다고 표현했지만 그 정답은 야당이 설정해놓은 정답이 아니고 국민의 정답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혜훈 최고위원도 "먹고 사는 것을 챙기는 각종 민생법안이 다뤄지고 예산이 결정되는 정기국회를 거부하는 정당은 존재가치를 상실할 수 밖에 없다"면서 "민주당은 정기국회의 법안·예산 심사를 정상화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문종 사무총장도 "정답은 천막에 없다는 게 국민의 반응"이라며 "천막을 걷고 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농식품부, ‘한우의 날’ 맞아 최대 63% 할인 행사 진행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지켜야” 시민단체 대표·원로 29일 법원 앞 선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