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한길 원내복귀…통진 제외 신야권연대 구상

"국정원 개혁 국회서 계속"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3-10-09 20:28:1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차 전국 순회투쟁의 성과와 당의 향후 투쟁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 천막 철거도 초읽기 관측
- '빈손 복귀' 평가 나오기도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45일 동안의 천막당사 노숙투쟁을 접고 10일 국회로 복귀한다.

민주당은 이날 현재 형식적으로 서울광장에 천막당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김 대표가 10일 철수키로 함에 따라 천막 철거는 사실상 초읽기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실정을 비판하고 전국적 순회투쟁의 성과를 알렸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은 김 대표가 천막에서의 노숙농성과 전국순회 투쟁을 1차적으로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었다.

김 대표는 장외투쟁 성과에 대해 "많은 국민에게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을 알렸고 국정원 개혁의식을 국민과 공유하게 됐다"고 자평한 뒤, 향후 대여투쟁에 대해서는 "앞으로 원내투쟁의 날을 가다듬어 '24시간 비상국회'의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원내복귀를 선언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대표는 오늘까지만 서울광장 천막에서 주무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장외투쟁의 상징이었던 체크무늬 남방도 벗기로 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원외투쟁을 확장하기 위해 투쟁방식을 진화시켜야 한다.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통합진보당을 제외한 '신(新)야권연대'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다 정의당은 물론 안철수 의원 측을 포함한다는 것이다. 또 시민사회 대표, 종교계 등과 현재의 시국회의의 틀을 깨고 전국적인 연대기구를 만들어 범국민적 차원에서 국정원 개혁 운동을 펼칠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이라는 목표를 공유하는 분들이 전국 각 지역에서 하나의 얼개로 연결되고 모아진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당적을 떠나 뜻을 함께하는 정치인들도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대표의 이날 국회 복귀 선언에 대해 '빈손 복귀'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국순회 과정에서 즉각적인 현안 대처를 제대로 못했다는 평가가 우세한 데다 이번 10·30 재보선 공천에서도 전략적으로 실패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경기도 화성갑에 손학규 전 대표를 '차출'하기 위해 '삼고초려'했으나 결국 무산된 것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0. 10“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9. 9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