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야 "함량미달 쥐꼬리 개혁안…개혁 않겠다는 것"

특위 위원들 "자체 제도 개선 아닌 입법 필요"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12 18:29:2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12일 국정원의 자체 개혁안에 대해 "함량미달 쥐꼬리 개혁안"이라며 "개혁을 하지 않겠다는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개혁의지를 전혀 찾아볼 수없다. 여야 합의안에도 현저히 미달하는 개혁안"이라며 "국민의 분노를 피하고 보자는 임시방편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정치 개입 직원에 대한 처벌이나 대공수사권 존폐에 대해 언급조차 없고, 국회 예산 통제 부분이나 정보위 상설에 관한 언급도 전혀 없다"며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라고 꼬집었다.

또 "부당명령 심사 청구 센터를 설치해도 상명하복이 엄격한 국정원 문화에서 얼마나 작동될지 의문"이라며 "자체 개혁안을 거둬 들이고, 국회가 여야 합의사항에기초해 개혁안을 만드는데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국정원개혁특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그야말로 쥐꼬리 개혁안으로 대단히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문 의원은 "제도에만 초점을 맞췄지 법률 개정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며 "과거에도 정보기관이 수차례에 걸쳐 제도개혁안을 발표했지만 아직도 정치개입이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정원이 국회나 정당, 언론사에 대한 정보관(IO) 상시 출입 제도를 폐지하기로한 데 대해 "다른 기관에서도 상시 IO 출입제도가 폐지돼야 한다"고 했으며 "정보기관이 직접 대북 심리전의 당사자로 나서는 것도 명백한 법률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유인태 의원은 "애초 자체적으로 제도를 운용해 개혁을 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입법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병두 의원은 "4자회담 합의 사항에 비해 훨씬 미흡하다"면서 "국정원의 자체 개혁안은 참고문서일 뿐이고, 국정원이 이런 데 대해 문제점을 인식했다는 정도로만 받아들인다"고 깎아내렸다.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미흡한 게 아니라 아예 내용이 없다"면서 "지금 문제가 되는 정치개입, 정치활동을 원천적으로 불가하게 하는 제도개선이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논평에서 "법도 무시하고 대선개입이라는 범죄를 저지른 국정원이 서약을 지킬까"라면서 "국정원 폐지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도 논평에서 "법위에 군림하는 국정원 행태를 볼때 서약서하나로 개혁을 하겠다는 것은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라면서 "남재준 원장은 즉각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5. 5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