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리비아 코트라 무역관장, 4인조 무장괴한에 피랍

차량 타고 퇴근하던 길…알카에다 연계 우려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4-01-20 20:56:5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리비아에서 근무하는 한석우(39)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19일 오후(현지시간) 퇴근길에 정체불명의 무장괴한 4명에게 피랍됐다.

리비아에서 한국인이 피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납치를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도 아직 나오지 않고 있어 납치를 자행한 괴한들의 신분과 납치 배경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 관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20일 0시30분)트리폴리 현지 무역관에서 차량을 타고 퇴근하다가 개인화기 등으로 무장한 괴한들에 의해 납치됐다. 한 관장은 피랍 당시 이라크인이 운전하던 차량을 타고 있었다.

괴한 4명은 자신들의 차량으로 한 관장이 탑승한 차량을 추월해 강제 정차시킨 뒤 운전자는 남겨둔 채 한 관장만 납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괴한들은 한 관장을 차량에 태운 뒤 서쪽으로 도주했으며, 이라크인 운전사는 사건 발생 직후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에 피랍 사실을 알렸다.

정부는 피랍 소식을 접한 직후 이날 새벽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소집한 데 이어 피랍 경위와 한 관장의 안전 여부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또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피랍대책반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주리비아 한국대사관도 리비아 외교부와 국방부, 정보부, 경찰 등 정부기관 및 지역 민병대 등과 접촉해 피랍자의 조속한 소재 파악과 안전한 석방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납치범들이 한국인인 한 관장을 특정해 납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납치세력이 알카에다 세력과 연계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으나 확인된 것은 없는 상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6. 6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7. 7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8. 8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9. 9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8. 8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9. 9‘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10. 10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7. 7‘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