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새정치 "국정원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정치공작' 청문회 추진"

"국정원 개혁 더는 미룰 수 없어", 오늘 법무부 상대 현안질의 진행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5-03-01 19:40:5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새 국정원장 인사청문회서 추궁
- 與 "이 전 중수부장 직접 밝혀야"

2월 임시국회 종료를 이틀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정치공작 논란을 점화하고 나섰다.

국정원이 노 전 대통령을 망신주기 위해 검찰 수사 내용을 과장·왜곡해 언론에 흘렸다는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의 폭로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상임위 소집을 요구하고 상황에 따라 청문회나 국정조사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새정치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1일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의 국내정치 공작, 정치검찰의 치졸한 행태 모두를 이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은혜 대변인도 별도 논평을 내고 "새정치연합은 '눈 가리고 아웅'하며 회피해온 국정원 개혁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국민의 요구,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치졸하고 추악한 정치공작의 진상을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을 엄중히 받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은 일단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 자리에서 법무부 등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진행하고, 정보위원회의 경우 이병기 국정원장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됐기 때문에 신임 국정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이 문제를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내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필요한 만큼 현안질의를 할 예정"이라면서 "당 차원에서 협의 중이지만 필요하면 청문회나 국정조사까지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도 "(이 전 중수부장의 폭로 이후) 즉시 상임위 개최를 요구했지만 국정원장 인사가 나면서 중대한 상황변화가 생겨버렸다"며 "결국 인사청문회로 과녁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당은 상임위 개최에 부정적이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홍일표 의원은 "그게 법사위에서 다뤄야 할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 그 사람(이 전 중수부장)이 법무부 소속 검사이긴 했는데 과거의 일뿐"이라며 "별도의 청문회를 하든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이 전 중수부장이 법사위에 먼저 나와서 국정원의 누가 했는지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며 "그냥 막연하게 국정원에서 했다고 하면 국정원은 (당연히) 안 했다고 하지, 누군지도 모르고 (상임위를) 열어서 뭐하겠나"라고 말했다.

여야는 2일 주례회동을 갖고 이 문제의 대응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8. 8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9. 9‘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 지역 반발 거셀 듯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6. 6“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7. 7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8. 8강경화 "北 지뢰사건, 불의의 사고는 분명히 아니다"
  9. 9이 대통령 “국가 간 이견 있기 마련…중요한 것은 국익”
  10. 10[속보] “대통령 저격 억울하지 않냐” 질문에 추미애 “날 겨냥한 것 아냐”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3. 3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 지역 반발 거셀 듯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6. 6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7. 7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8. 8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9. 9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10. 10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6. 6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7. 7“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8. 8‘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9. 9“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0. 10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