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고위공직자의 재산 내용을 보면 부동산과 예금 등 일반적 재산 외에 해외 부동산과 보석류, 예술작품 등 이색 재산이 눈에 띈다.
409억 원으로 행정부 최고 재산가가 된 우병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1000만 원대 롤렉스 시계를 부인과 1개씩 갖고 있었고, 부인 앞으로 1000만 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 1개, 700만 원짜리 루비 반지를 갖고 있었다.
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은 배우자 명의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6억 원짜리 단독주택을, 강성모 한국과학기술원 총장도 캘리포니아주에 9억5000만 원 짜리 주택과 2억3000만 원 짜리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버지니아주에 10억 원 짜리 주택을 신고했다.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이페왕 조각이나 버팔로, 사자 박제 등 1억2900만 원 상당의 예술품을 재산 목록에 올렸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의 첼로는 6000만 원에 달했다.